내달 10일 ‘중소기업 지원시책설명회’도 취소… 책자 발행·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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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환자 추가 신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전날까지 중국 우한과 다롄 등을 방문한 뒤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보인 의심환자가 4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하지만 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8일 6개 면·동에서 가질 예정이던 정월 대보름 행사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고 시 보조금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내달 10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려던 중소기업 지원시책설명회도 취소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자료화해 책자를 발행·배포할 방침이다.

    시 보건정책과 홍한기 사무관은 “시 관내 대 중국 수출기업은 62개로, 현재까지 파악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이나 직접적 영향은 없다”며 “한국무역협회나 KOTRA 지역본부, 상공회의소 및 TP를 통해 수출기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사태악화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