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입법활동 강화…참다운 의회상 실현”
  • ▲ 장선배 충북도의장.ⓒ충북도의회
    ▲ 장선배 충북도의장.ⓒ충북도의회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도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우리 충북 곳곳마다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는 ‘소통하는 의정, 공감 받는 의회’를 목표로 출범한 11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여정을 시작하는 해 입니다. 

    저희 도의회는 그동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면서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새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면서,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도민 삶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그것을 조례에 담아 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이 같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새해 도의회 내에 입법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합니다.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을 계기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참다운 의회상을 실현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엄격한 감시와 건전한 비판으로 도민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이 되도록 촉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견제와 감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정치는 지금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도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을 선도해 가는 전략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도민의 이익을 위해 함께 뭉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충북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하나씩 구상해 나가겠습니다. 

    충북도의회는 이 같은 의지를 담아 신년화두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습니다. 동심동덕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하자’는 뜻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도민 행복과 충북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의 삶이 풍요로운 명품 충북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도의회는 도민의 진정한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도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도민 모두의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되는 든든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고견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