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암 보은대추왕갈비탕‧금강 금강도리뱅뱅정식‧황간 영동호두비빔밤 등 단양마늘‧병천순대‧보은대추‧도리뱅뱅‧호도‧젓갈‧사과 등 지역특산물 활용중앙선 고속道 단양휴게소 단양마늘수제떡갈비 1만 2000원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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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또는 주말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잠깐 들러 휴식을 취하며 먹는 음식에 대해 관심이 높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최근 한 여성 연예인이 TV에서 고속로도 휴게소 음식 중 맛있는 음식을 맛깔나게 소개하면서 과거 ‘비싸고 맛이 없는 휴게소 음식’이라는 불명예를 조금이나마 덜고 있다.충청권의 대표음식은 7000~1만 2000원에서 먹을 만한 음식이 즐비하다. 그러나 가격대도 일반 음식점 못지않게 높다.19일 한국도로공사가 대전충남본부와 충북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 고속도로 휴게소 중 대표적인 음식은 천안휴게소(서울방면)의 해물볶음돈가스(9500원)를 비롯해 △천안휴게소(부산방면) 아우내병천순대국밥(8000원) △옥산휴게소(부산) 순두부청국장(7000원) △죽암휴게소(서울)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7000원) △죽암휴게소(부산) 보은대추왕갈비탕(1만1000원) △신탄진휴게소(서울) 도가니설렁탕(9500원) △옥천휴게소(서울) 숯불고기비빔밥(9000원) △금강휴게소 금강도리뱅뱅정식(1만1000원) △황간(서울) 생돈김치찌개(7500원) △황간(부산) 영동호두비빔밥(8000원)으로 나타났다.서해안선 행담도휴게소 눈꽃치즈돈가스는 9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서산휴게소(시흥) 불향제육덮밥은 8000원, 서산휴게소(목표)의 어리굴젓백반은 8500원에 맛 있게 먹을 수 있다.당진영덕선 휴게소 중 예산휴게소(양방향) 예산사과돈가스는 8000원, 공주휴게소(양방향) 짜글이김치찌게 8000원, 서천공주선 중 부여휴게소(서천) 백제한우국밥은 1만원, 부여휴게소(공주) 백제능이곰탕은 8000원을 각각 받고 있다.또한 중앙선 고속도로 단양휴게소(부산)의 단양마늘수제떡갈비(1만2000원)는 명성이 자자하다. 단양마늘수제떡갈비는 2019 EX-Food 2차 평가에서 5대 메뉴로 선정되기도 했다.당진영덕선 속리산휴게소(청주)는 보은대추 영양솥밥을 1만 1000원에 고객들에게 내놓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음식은 2019 EX-Food로 선정됐다. 또한 중부내륙선 충주휴게소(양평방향)의 충주사과 카레덮밥은 8000원, 중부선 오창휴게소(통영)의 능이버섯 인삼 설렁탕(1만원)도 인기 있는 메뉴다. 능이버섯 인삼 삼계탕은 ‘2019 EX-Food’ 2차 평가에서 5대 메뉴로 선정됐다.단양마늘 왕돈가스를 8500원에 먹을 수 있는 중앙선 단양휴게소(춘천)는 ‘2019 EX-Food’ 1차평가에서 다득표를 얻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한편, 국민이 선정한 휴게소 먹거리 먹킷리스트 10선은 1위 서울의 만남의 광장(부산)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2위 횡성(강릉) 한우떡더덕스테이크, 3위 안성(부산) 소떡소떡, 4위 보성녹차(광양) 벌교꼬막비빔밥, 5위 금강 도리뱅뱅이정식, 6위 망향(부산) 명품닭계장, 7위 죽전(서울) 임금갈비탕, 8위 천안삼거리(서울) 해물볶음돈가스, 9위 서산(시흥) 어리굴젓백반, 10위는 천안삼거리(서울) 호두과자로 고속도로 음식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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