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과학산업특보 신설·정무특보는 비상근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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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민선 7기 중반기 시민․언론과 소통 강화, 주요 현안의 갈등 관리, 4차산업 등 미래 과학산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한 특보단 인사를 단행했다.시는 4일 민생정책자문관과 과학산업특보, 비상근 정무특보 등 3개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김종남 민생정책자문관 후임에 최재근 ㈜모둠티비 대표가 임명됐다.최재근 민생정책자문관(54)은 남대전 고등학교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2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2011년까지 근무했으며, 2012년 굿모닝충청으로 자리를 옮겨 편집국장, 총괄국장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모둠티비를 설립, 경영해오고 있다.신설되는 과학산업특보에는 민병권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BIO)팀장(49)이 임명됐으며, 송덕헌 정무특보 후임에는 정상수 금란복지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정무특보 직위는 무보수 비상근특보로 조정됐다.민병권(49) 과학산업특보는 동산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200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정경쟁연구팀 연구원을 시작으로, 2006년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위원, 2008년부터 (재)대전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정상수 비상근 정무특보(48)는 충남고와 배재대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 대전YWCA 부이사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 중이다.민선7기 초 임명된 별정 5급 상당의 김미중(48) 자치분권특보는 민선7기 대전시 그랜드플랜 실행력 확보 등을 위해 정책특보로 직무를 조정해 근무한다.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석 중인 경제과학협력관도 조속한 시일 내 임명해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민선7기 중반기 주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