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실국원장회의“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공급도 차질없이 추진” 주문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해양신산업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구성하는 추진단은 정책 공감대 및 분위기 확산, 과제별 추진 방향 설정, 중점과제 발굴 및 성과창출 노력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28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도 해양신산업 추진단 TF는 해양바이오, 치유, 레저관광, 생태복원 등으로 구성·운영하고 행정부지사가 단장, 해양수산국장이 부단장을 맡으며, 분야별 전문가 3∼4명으로 자문단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 추진단 구성을 완료한 뒤 다음달 1차 회의를 열고, 해양신산업 분야별 추진사항 설명 및 의견수렴과 실행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중에는 분야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해 결혼과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5000호 중 2022년까지 선도사업으로 10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2020년까지 ‘매입형’ 100호를 조기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는 20호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이에 대한 주택 매입 공고를 충남개발공사에서 오는 29일 낼 예정이다.

    매입 지역의 경우 ‘건설형’ 행복주택 미공급 지역 및 수요 집중지역을 우선 검토하고, 건설형 첫 사업에는 민간참여자 의향서 2개의 컨소시험이 제출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말에는 시행협약을 맺고, 내년 초에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일 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을 둔 대응 및 지휘협력 훈련이 실시되는 만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훈련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