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배 신임 관장 23일 취임… 문화예술 전문 ‘기획실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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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배 천안예술의전당 전 공연기획팀장이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으로 취임했다.천안문화재단은 임전배 천안예술의전당 신임 관장이 23일 천안문화재단이사장(천안시장 구본영)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신임 임 관장은 대전 출생으로 MBC PD로 시작해 보도제작국 제작부장에 이르기까지 26년간 언론에 종사했다.이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객원교수 겸 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 운영국장을 지냈으며,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문화분야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천안예술의전당 개관 홍보마케팅팀장 입사를 시작으로 학예교육팀장, 미술관팀장, 공연기획팀장을 거쳐 재단 문화사업국에서 행사기획팀장, 축제기획팀장, 생활문화팀장을 역임하며 천안문화재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특히 2016년에는 천안흥타령춤축제 기획과 운영전반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로부터 지역축제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그는 천안문화재단에서 오랜 시간 업무를 수행한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천안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 관장은 “포용력으로 구성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천안문화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준비사업과 미래비전을 창의적으로 실현해나가겠다”고 취임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