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서 열린 시도의회의장 협의회서 사무총장 선출
  • ▲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왼쪽에서 3번째)이 20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대전시의회
    ▲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왼쪽에서 3번째)이 20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김종천 의장(49)이 20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6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6대 전반기 부회장에 이어 후반기 사무총장에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방자치법 개정 관철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 자치분권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장은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지방자치는 민주적 시민의식의 성숙과 함께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요구”라며 “전국시도의회가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 추부가 고향인 김 의장은 금산추부초·중, 충남기계공고, 중경공업전문대학 전자과,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국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배재대 정치행정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 5가 지역구로 3선 의원이다.
  • ▲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20일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뒤 신원철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대전시
    ▲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20일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뒤 신원철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