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마늘·양파 소비촉진 위해 하나로마트 동참 지역농산물 우선 팔아주기 운동 ‘결의’
  • 충남·세종·대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회장 정해명) 소속 조합장 50여명과 조소행 농형충남본부장이 17일 충남농협본부에서 충남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있다.ⓒ충남농협본부
    ▲ 충남·세종·대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회장 정해명) 소속 조합장 50여명과 조소행 농형충남본부장이 17일 충남농협본부에서 충남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있다.ⓒ충남농협본부
    충남·세종·대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회장 정해명) 소속 조합장 50여명은 17일 충남농협본부에서 충남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18일 농협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남에서 하나로마트 점장 협의회를 열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등 마늘․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선조조합 협의회와 점장협의회는 이날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지역 ‘농산물 우선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각 지역별 농산물 판매 정보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늘·양파의 산지가격이 안정되는 시기까지 도시지역 하나로마트 및 선도마트에서 판매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충남농협 직원들도 농산물소 소비촉진에 동참해 마늘을 직접 구매하고 대도시 판촉을 확대하는 등 마을‧양파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농협충남본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은 각각 128만t과 37만t으로 평년 보다 13%, 20% 높은 수준이다. 

    가격도 지난 1일 기준 양파(kg) 가락시장에서 도매가격은 430원으로 평년 보다 절발 가량인 49.6%나 낮았으며 깐마늘(kg)은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도 4525원으로 평년보다 27.9%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충남지역 262개 하나로마트 전 매장에서는 번개탄 판매개선을 통해 오용을 막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충남도·충남농협·하나로마트·충남도보건소 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협약으로 우리 이웃과 함께 하자는 결의하기도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마늘양파농가에 도움이 되는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농업인들의 고통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유통 NO1이라는 자긍심으로 도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싱싱한 먹거리 제공과 농협 하나로마트의 농산물 공급 체인화 기능을 통해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로 농산물 제값받기 위한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