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새내기 공무원, 중국어 부문 ‘나만의 외국어 학습법’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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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주민복지과 유수지 주무관이 ‘제14회 충북도공무원 외국어연설대회’ 중국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유 주무관은 지난 7일 도 자치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만의 외국어 학습법’이란 주제로 외국어에 대한 흥미, 반복 연습, 약간의 철면피 등 말할 수 있는 비밀을 중국어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외국어연설대회에는 도와 11개 시·군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부문에 거쳐 최고를 뽑았다.
중국어 부문에는 모두 4명이 참가해 5분 동안 자신의 언어능력을 뽐냈다.
단양출신인 유수지 주무관은 대학(충북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했으며 2017년 11월 임용된 2년차 새내기 공무원으로 주민복지과에서 경로장애 업무를 맡고 있다.
유수지 주무관은 “군을 대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보고 싶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외국어 능력 향상에 매진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 주무관은 부상으로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