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랭지 미원 농가 20호 생산품…진한 색에 단단한 식감
  • ▲ 한범덕 청주시장이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첫 출하된 청원생명브로콜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첫 출하된 청원생명브로콜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특산품인 ‘청원생명브로콜리’가 13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첫 출하돼 관심을 받았다.

    첫 출하된 청원생명브로콜리는 준고랭지 청정지역인 미원에서 20호 농가 39ha의 규모로 재배된다.

    색이 진하고 단단해 소비자에 선호도가 높다.

    특히, 2018년 3월 청주시에서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권을 최초로 부여받아 올해 처음으로 청원생명브로콜리의 이름으로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은 청주시 농산물의 주요 출하처로 매년 애호박, 딸기, 수박등 42여 품목이 출하되고 있으며, 지역보다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들의 출하 선호도가 높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관계자를 면담하고 출하 생산자 단체인 미원양채영농조합법인을 격려했다.

    한 시장은 “오늘은 청원생명브로콜리라는 브랜드 농산물로 첫 출하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청원생명농산물 명품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생산자 단체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품질 향상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