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郡, 2021년까지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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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지역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427억원을 들여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단양군은 지난 3일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21년을 목표로 ‘믿고 먹는 물’의 전반적인 시설개선에 들어간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1984년 설치돼 군 전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단양정수장은 시설물 노후화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개선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단양군과 K-water는 2017년,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및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완료하고 사업인가 등을 거쳐 올해 초 시설공사 착수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시공사은 ㈜SM삼환기업과 일진종합건설이 맡는다.
총사업비 427억원(국도비 62.5%, 군비 37.5%)이 투입되는 단양정수장은 하루 시설용량 2만㎥를 생산하게 된다.
군은 표준정수처리공정(혼화/응집+중력식침전+급속여과)과 경도성분 제거를 위한 나노 막여과 공정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신동인 상수도팀장은 “광역정수장의 건설·운영 노하우가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 순환 서비스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을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