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까지 지역산업정보시스템서 접수
  •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기술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충북도는 29일 혁신적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우처 사업은 사업화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내용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의 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의 전·후방 연관 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6개 내외의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그 동안 지역 내 기업지원 사업은 산업별 또는 수행기관별로 복잡하고 지원 프로그램이 혼재돼  수요기업이 사업신청 시 지원정보부족과 복잡한 신청절차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바우처 사업 도입으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단일 창구를 통해 기업애로에 대해 선택적 바우처를 신청해 복수과제를 패키지형태로 지원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원 분야는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제품 고급화, On-Off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제품 인지도 향상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케팅 역량강화  2개 분야 등이다.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3000만 원으로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주관기관인 충북TP에 바우처를 신청하고 공급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혜기업은 신청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브릿지 코디네이터가 배정되고, 사업계획의 수립에서 공급기관 매칭 등 과제 전반에 걸친 코디네이팅을 통해 지원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충북TP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도내 지원 사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상규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운 기업지원 사업을 개선하고 수혜기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품질도 높여 사업화 성공률과 기업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