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명 단양군청 공무원 모금
-
충북 단양군이 강원 동해시에 산불피해 재해구호성금을 전달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최근 동해시를 방문해 구호성금 515만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류 군수는 “얘기치 않은 화마가 휩쓸어 폐허가 돼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며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힘들겠지만 전 국민이 응원하고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으니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단양군청 소속 공무원 630여 명이 자발적으로 낸 것이다.
단양군은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관광객 감소, 숙박예약 취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우려해 관내 공공기관,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조해 관련 지역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