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 ‘사랑의 밥차’ 운영
  • ▲ 지난 23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담는 손길이 바쁘다.ⓒ제천시자원봉사센터
    ▲ 지난 23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담는 손길이 바쁘다.ⓒ제천시자원봉사센터

    충북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가 이달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의병광장, 23일에는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랑의 밥차’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하소동 주공 4단지 아파트와 의병광장에서 고정·운영된다.

    IBK기업은행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밥차’는 희망하는 지역을 이동·순회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난 식사를 제공한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야외 급식이 어려운 동절기(11월부터 다음해 3월)에도 사랑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자장 나눔을 실천하는 ‘부부 사랑터’에 매월 1회 과일과 떡 등 음식을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3월에는 마른반찬을 만들어 노인 300여 세대에 지원했다.

    최근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으로 밥차를 긴급 출동시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군인들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동해시에는 쌍화탕과 반찬 세트를 보내 아픔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