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건립 ‘500주년 기념행사’ 참석
  • ▲ 한범덕 청주시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한범덕 청주시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일본 고후시(甲府·시장 히구치 유이치) 방문에 나선다.

    청주시는 2일 한 시장이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우호도시 일본 고후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후시는 올해로 도시 건립 5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4개국 6개 교류도시를 초청했다.

    또한,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야마나시현의 현청 소재지로 일본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이자 보석 가공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고후시를 방문해 도시 건립 5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역사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히구치 유이치 고후시장을 직접 만나 두 도시 간 공동 번영을 위한 상호교류 방안도 논의한다.

    한 시장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히구치 유이치 시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후시를 방문한 미국·프랑스·중국의 각 도시 대표단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청주시를 소개한 후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고후시는 청주시와 지난 2002년 9월 26일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2013년 고후시장, 2018년 고후부시장이 청주시를 방문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