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에 ‘공공 Wifi’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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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민들이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데이터를 내 맘대로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22일 6개 업체 436대의 시내버스 가운데 버스이용자가 많은 노선버스 110대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4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5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까지 전 시내버스에 공공 WiFi를 확대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내버스에서 공공 WiFi를 사용하려면 KT, SKT, LGU+ 등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Public WiFi@BUS’로 한 번만 설정해 놓으면 된다.
시내버스내 공공WiFi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용 정보통신과장은 “무선인터넷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접속이 잘 되는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