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보은군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20일 충북도는 보은군과 ㈜한국카본, ㈜한국신소재,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 등 투자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한국카본 총괄 사장 겸 ㈜한국신소재 이명화 대표이사, 보은산단 신재생사업 SPC의 한국중부발전(주) 박형구 사장, 호반산업 김진원 대표이사,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이사, 드림엔지니어링의 오진택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충북도와 보은군은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협약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기업들은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투자를 결정한 ㈜한국카본과 ㈜한국신소재는 건자재 및 자동차, 항공,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단에 3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는 보은산업단지 내 지붕형 태양광설치,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발전설비를 설치를 목적으로 한국중부발전, 호반산업, 대화건설, 드림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특수목적 법인이다.
이들 참여기업은 법인을 통해 1400억 원을 투자한다.
이 지사는 “(주)한국카본, ㈜한국신소재,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