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8년도 사업실적‧결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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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지난해 36만 시간이 넘는 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는 14일 적십자에서 2019년도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심의한 결과 이같은 봉사실적을 공개했다.이날 사업실적 및 결산심의는 의장인사, 전차회의록처리, 업무보고, 부의안건심의 등으로 진행됐다.김경배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한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북적십자봉사원이 10만 6000여 명이 넘는다”며 “연간 36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 노란 조끼의 봉사원들이 있었기에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9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이어 김동완 재정감독(세무회계사)은 “수입지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결산 감사보고를 했다.김 회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음에도 충북적십자사가 2년 연속 전국 15개 지사 가운데 제일 먼저 회비목표를 달성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 덕분이다. 올 한해도 더욱 열심히 봉사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폐회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김경배 회장과 윤석성‧민명순 부회장과 임원, 한범덕 청주시장, 이두영·신동삼·성낙전·차태환·표갑수 상임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