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지도사 2명 추가 배치·숲속의 집 4동 신축 등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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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명소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8일 청주시는 체험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옥화자연휴양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숲해설사’ 3명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유아숲지도사’ 2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에게 숲 속에서 살아있는 자연교육을 통해 올바른 심성을 함양시키는 데 도움을 주자는 차원이다.
또한, 올해 9억 원을 들여 숲속의 집 4동을 신축해 매년 급증하는 휴양림 이용객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여기에 산책로를 정비를 통한 힐링 공간 등을 조성해 단순한 숙박시설 휴양림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치유가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한 산림치유 및 산림휴양의 중부권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산림 복지 소외자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하면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소지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에게 이용권 금액 한도 내에서 캠핑장, 숲속의 집, 휴양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신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아숲체험원 및 영유아물놀이장 조성, 물놀이장 그늘막 설치, 쉼터 정비 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