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소재 불명 아동은 경찰 수사 의뢰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저출산율로 취학아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예정자는 전년 1만5623명보다 약 0.19% 증가한 1만5652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취학예정자가 한명도 없는 곳은 영동 ‘용화초’, 제천 ‘한송초’이고,  가장 적은 학교는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로 1명이다.

    가장 많은 학교는 청주 ‘솔밭초’로 399명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일까지 각 학교별로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비소집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 12월 31일 사이에 출생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3년생 조기입학 신청아동 등이다.

    학부모는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취학 통지서를 지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질병이나 발육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입학을 연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에게 취학의무 유예신청서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각 초등학교는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게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해 입학을 독려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는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