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억 투입 0.75km 도로 기존 12m→22~25m 확장
  • ▲ 청주시 상당구 구법원 사거리에서 우암산순환로까지 확산된 대성로.ⓒ청주시
    ▲ 청주시 상당구 구법원 사거리에서 우암산순환로까지 확산된 대성로.ⓒ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대성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31일부터 확장된 도로 폭으로 개통 운영된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성로 확장사업(1단계)은 244억원을 들여 구법원사거리에서 우암산순환로까지 총 연장 0.75km의 도로를 기존 12m에서 22~2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시급한 확장이 필요한 우암산 순환로~상당공원 사거리, (구)중앙초교~건설회관 구간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2차선 도로를 5차선으로 확장해 개통 운용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대성로를 이용하는 많은 이용차량과 교동로, 상당로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대기 차량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정체됐었다.

    도로 확장으로 대성로에서 교동로, 상당로 방면 진입을 위한 좌회전 대기차선 및 우회전 전용차선이 만들어지면서 대성로의 교통 소통이 상당히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형 도로시설과장은 “대성로 확장 개통으로 인해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 및 도심지 도로의 개선된 교통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시내권 출퇴근길 교통 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