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기초지자체, 교류·협력 기반 마련…충북교육 발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강화” 평가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전 보은교육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교육청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전 보은교육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8일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에 걸친 도내 11개 시·군 교육정책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보은교육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교육정책간담회를 갖고 평생교육사업 등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8월 22일 충주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매회 시장·군수와 교육장, 양측 기관 관계자 20여명 등 총 2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추진된 일련의 교육정책간담회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교류·협력하는 기반이 됐으며,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충북 행복교육지구의 안정된 추진과 정착, 학교 안팎의 온종일 돌봄 체제 강화, 지역연계 마을 방과후 학교운영 등 교육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주시와의 간담회에서는 주차난 해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현안과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청소년 배움터 공간 확보, 마을교육 협력체제 강화, 교육 행정협의회와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 다양한 교육현안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장의 교육 관련 공약에 대한 정보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은 지역의 정주여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교육정책간담회가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고 밝혔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내년에는 시군 의회와도 교육정책간담회를 이어나가 기초지자체와의 교육협력을 더욱 견실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