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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옥천군·교동식품, 111억 규모 ‘투자협약’

육개장·삼계탕 등 100여종 간편식 생산…50명 이상 신규인력 추가 채용

입력 2018-12-14 14:44 | 수정 2018-12-15 03:11

▲ ㈜교동식품이 4공장 설립을 위해 14일 충북도·옥천군과 11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옥천군

충북 옥천군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이 4공장 설립을 위해 14일 충북도·옥천군과 11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 기업은 육개장, 삼계탕 등 100여종의 간편식을 생산하는 옥천군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1998년 옥천읍 교동리에서 창업한 이래 2003년 2공장, 2018년 3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점차 확장해 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일본‧미국‧홍콩 등지 수출을 이어오다 2011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연간 매출액이 매년 평균 30% 이상씩 오르다 지난해에는 211억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크며, 이곳에서는 현재 126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병국 대표이사는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족 증가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인해 가정 편의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기업 규모도 점차 늘려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 4공장 추가 설립에 들어간다. 

장소는 군북면 자모리 소재 옛 미미제과 2공장으로, 3663㎡ 부지에 건축연면적은 1923㎡ 규모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삼계탕, 갈비탕 등의 포장식품들을 연간 1200만개 (600만t) 정도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공장을 매입하고, 2020년까지 건물 리모델링과 설비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며, 50명 이상의 신규 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사업 확장을 위해 다른 지역 이전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옥천군과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옥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옥천 뿐만 아니라 충북도를 대표하는 건실한 식품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종 옥천군수는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을 유치해 오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체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를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교동식품이 더욱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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