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 “회덕분기점 일원 23만m²에 2만2000석 건립” 야구장+문화‧예술‧공연+쇼핑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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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청이 관내에 ‘신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유치운동에 뛰어들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프로스포츠로 관람객 1000명 시대를 맞아 전국 프로야구장 중 가장 노후하고 협소(1만 3000석)하다”면서 “대덕구 회덕분기점 일원 23만m² 면적에 2만2000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야구장+문화‧예술‧공연+쇼핑이 어우러지는 스포츠콤플렉스를 조성해 도심활성화 및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오는 2025년 개장 목표로 13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만5000m², 관람석 2만 2000석 내외의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구장 건립 부지는 중부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등 5개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대덕구청이 추진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인근에는 2023년 회덕 IC가 개통되며 이곳은 경부와 호남‧중부고속도로 및 대전‧통영, 대전‧당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등 교통접근성이 뛰어나 야구장으로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대덕구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한밭운동장 부지와 달리 부지 매입비(460억 원)가 발생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고속도로와 철로에 둘어쌓여 있어 상대적으로 토지가격이 저렴하다”며 건립부지로 최적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