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가 방역 점검 및 소독…충북도, 11월부터 4개월간 ‘휴지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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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충북 음성군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소독에도 참여했다.
이날 이 장관은 음성군 맹동면 오리 밀집 사육지역에서 충북도의 AI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위험시기인 특별방역기간동안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장주에게는 축사 출입 시 전용 신발·의복 착용 및 축사별 입구에 신발 소독조 설치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박봉균 검역본부장, 임경종 방역본부장, 조병옥 음성군수,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등에게도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 체계를 주문했다.
또 충북도에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육용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한 4개월간의 휴지기를 시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AI방역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