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내일까지 30~80㎜ 더…많은 곳은 150㎜에 이르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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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이후 몰려온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안전이 요구된다.
28일 행정안전부는 충북지역에 오전 5시20분을 기해 호우 경보를 발령하고,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으로부터의 대피와 외출 자제 등을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현재 지난 26일 0시부터 충북지역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영동 207.0㎜, 추풍령 201.6㎜, 옥천 174.5㎜, 보은 160.5㎜, 청주105.8㎜, 진천 125.0㎜, 증평 100.5㎜, 괴산 88.5㎜, 제천 99.5㎜, 음성 95㎜. 단양 82㎜, 충주 91㎜ 등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청주는 호우 경보가, 보은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29일까지 30㎜~80㎜의 비가 더 오고 많은 곳은 150㎜에 이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에 따르면 아직 집중 호우로 인한 극심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