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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정보화 마을’이 전국 규모 농업인대회에서 대표 상품 판매와 홍보에 나선다.
28일 충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충주 무술공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대회에 도내 5개 정보화마을의 우수 생산품 판매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만명 이상의 한국농업경영인대회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정보화마을 생산품 판매 및 홍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보화 마을 가운데 제천 ‘청풍관광 마을’에서는 수석과 란(蘭) 제작 체험과 농산물, 증평 ‘증안골 마을’은 파인애플 식초, 레몬청 등 친환경 식품 체험과 농산물, 진천 ‘꽃이 피는 마을’은 유기농 잡곡과 쌀, ‘명심체험 마을’은 참기름과 들기름, 보은 ‘속리산관광 마을’은 대추와 산나물 등 충북 정보화마을을 대표하는 15종의 농특산품을 판매한다.
충북도는 행사장 부스와 부대시설, 현수막을 무료로 제공하고 농특산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시장바구니 등을 제작,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정보화마을과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마을의 체험과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제천의 청풍관광마을 박명민 위원장은 “타 시․도에서 충북을 찾는 한국농업경영인대회 관계자들에게 충북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 단체와 MOU 및 자매결연 등을 체결하는 등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에는 이들 외에도 13곳의 정보화 마을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