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공식 임기시작…후기졸업식 참석김 총장 “대학질적 성장‧국가 중추대학 도약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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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김수갑 법학전문대학장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이 통과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충북대 졸업생으로는 첫 총장의 영예를 얻게됐다.
김수갑 신임 충북대 총장은 21일 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교육부의 총장 임명제청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는 사실에 이어 오는 23일 총장자격으로 후기 졸업식에 참석해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총장임명이 조금 늦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어 정부가 서둘러서 임명 절차를 밟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충북대가 그동안 거점대학으로 확대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질적성장과 미래개척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또한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공생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장의 주요 공약은 ‘함께여는 역동적 미래’를 슬로건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교육체계 및 운영시스템 구축 △교수가 만족하는 미래지향적 연구지원시스템으로 개편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거점국립대 중위권 수준으로 재정규모 및 자립도 향상 등의 공약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