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공식 임기시작…후기졸업식 참석김 총장 “대학질적 성장‧국가 중추대학 도약 노력”
  • ▲ 김수갑 신임 충북대학교 총장(왼쪽)이 지난 4월 4일 충북대에서 열린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대학교
    ▲ 김수갑 신임 충북대학교 총장(왼쪽)이 지난 4월 4일 충북대에서 열린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김수갑 법학전문대학장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이 통과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충북대 졸업생으로는 첫 총장의 영예를 얻게됐다.

    김수갑 신임 충북대 총장은 21일 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교육부의 총장 임명제청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는 사실에 이어 오는 23일 총장자격으로 후기 졸업식에 참석해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총장임명이 조금 늦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어 정부가 서둘러서 임명 절차를 밟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충북대가 그동안 거점대학으로 확대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질적성장과 미래개척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또한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공생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장의 주요 공약은 ‘함께여는 역동적 미래’를 슬로건으로 △유연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교육체계 및 운영시스템 구축 △교수가 만족하는 미래지향적 연구지원시스템으로 개편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 △거점국립대 중위권 수준으로 재정규모 및 자립도 향상 등의 공약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