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생활개선회원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교육
  •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이용 케이터링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충북도농업기술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이용 케이터링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외식 창업 교육에 나섰다.

    20일 도농업기술원은 충북도생활개선회 회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충북 로컬푸드를 이용한 케이터링 서비스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케이터링 서비스’는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이동해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야외 출장 파티나 출장 뷔페 등을 말한다. 여기에 행사 내용에 맞는 분위기까지 연출하는 종합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에서 케이터링 서비스 디자인의 이해, 업종별 창업 브랜드 기획, 메뉴 디자인 시연, 현장실무를 위한 모델링 실습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과정별 30시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오브제(꽃꽃이) 디자인, 플라워 디자인, 포장 디자인 실습 등 6차 산업 생산자 중심의 전문가인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가 함께 주관하고, 생활개선회 회원 26명이 교육 대상이다.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될 이 교육은 계원예술대학교 푸드디자인 홍희은 등 전문강사 3명가 초빙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의 우수한 농수산품도 개발하고 농촌여성의 직업적 역량도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은희 자원환경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북 지역 우수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고, 6차 산업을 한층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해 내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