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억 투입 반곡동 부지 6599㎡…2020년 완공
  • ▲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시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애인들의 스포츠시설 설치 요구 등에 따라 장애인 체육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건립하겠다”면서 “이 시설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4억 원을 들여 4-1생활권 반곡동 부지 6500㎡에 지상 3층, 연면적 4937㎡의 규모로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공용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게 된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체의 편익을 고려해 설계부터 공사·감리·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