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4397억 징수…5400억 목표 조기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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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불황에도 지방세는 더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가 7월말 기준으로 지방세수입이 4397억 원을 징수해 전년보다 992억 원이 더 걷혔기 때문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수입액을 5400억 원으로 편성한 시는 올해 초과징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410억 원으로 전년대비 831억 원이 증가했고 △재산세가 477억 원으로 72억 원 △과년도수입이 121억 원으로 41억 원 등이 더 늘어났다.

    유병근 세정과장은 “지방세 증가 주요 요인은 대기업의 영업이익 대폭 확대됨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와 재산세 일시납부기준 변경에 따른 주택분 재산세 조기 징수, 체납처분 강화로 인한 과년도수입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