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추대 형식…21대 총선 관리 책임 맡을 듯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0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미 지난달 30~31일 도당위원장 공모에서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단독 응모함에 따라 사실상 도당위원장을 확정지은 상태다.단독 응모여서 선출방식은 합의 추대 형식이 될 전망이다. 변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당원과 충북도민에게 취임 소감을 밝히고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2020년 4월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까지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연다.
합동연설회에서는 추미애 대표가 인사말을, 노웅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대회사를, 이어 당대표 후보 연설, 최고위원 후보 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당대표 후보자 연설은 김진표·이해찬·송영길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 후보 연설은 김해영·황명선·남인순·설훈·박정·박광온·유승희·박주민 후보 순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전국대의원과 당원 등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