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제결혼 45쌍에 결혼비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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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하면 500만원 줘요.”
충북 괴산군이 국제결혼한 부부에게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8일 괴산읍 이강석씨(35)와 후인녹민트씨(20·베트남) 부부에게 “앞으로 괴산에서 잘 뿌리내리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격려하며 결혼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괴산군의 국제결혼 지원금은 군내 거주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45쌍의 국제결혼 부부에게 결혼비용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