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 인건비 상승‧내수부진 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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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제조업의 7월 업황 BSI는 79로 전월 대비 1p 상승한 반면, 다음 달 업황전망BSI(76)는 전월대비 3p하락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66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72)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지역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내수부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6~25일까지 충북지역 41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7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제조업 매출BSI는 7월 실적은 86으로 전월(80)대비 6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85)도 전월(81)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 BSI 7월 실적은 78로 전원(87)대비 9p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78)은 전월(89) 대비 11p하락했다.

    자금사정BSI 7월 실적은 90으로 전월(92)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90)은 전월(90)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3.7%)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 ‧ 인건비 상(23.6%), 불확실한 경제상황(13.7%) 등의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 상승(18.6%→ 23.6%), 경쟁심화(2.7%→ 4.3%)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제조업의 매출BSI 7월 실적은 71로 전월(66)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72)은 전월과 같았고 채산성BSI은 82로 전월(80)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83)도 전월(81)대비 2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0으로 전월(80)대비 10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73)도 전월(75)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베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 인건비 상승(28.0%), 내수부진(18.5%) 등의 순서로 비중이 높았다.

    또한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 상승(26.3%→ 28.0%), 경쟁심화(10.7%→ 11.9%),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4.6%→ 5.4%)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