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축산·원예농가 폭염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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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4일 지역 내 축산·원예 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이날 한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많은 닭이 폐사하고, 계란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이면 부연리 산란계 농가를 방문했다.
이어 마름현상으로 작물피해가 발생한 내수읍 비중리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축사 내 환기팬, 송풍팬, 안개분무시설 등 전기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전기설비 점검 등 자체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예산 3억여 원을 투입해 축사환기시설, 안개분무시설, 배전반 현대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폭염이 포함돼 있는 가축재해보험 5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