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행정부지사 취임
  • 충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행정안전부 한창섭 인사기획관(51)이 내정됐다.

    17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인사기획관을 사실상 내정지었다"고 밝혔다.

    한 인사기획관은 행정고시 34회로 경북 상주 출신이다.

    한 인사기획관의 내정과 관련 이 지사는 "행정안전부에 충북 출신 고위 공무원을 행정부지사로 요청했지만 난색을 표명해 할 수 없이 고규창 부지사를 요직 배치 조건으로 행안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충북 출신 고위직 공무원들이 기수나 나이에 비교해 숫자가 적어 선택이 좁았지만 '능력이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 부지사의 내정에 따라 고 부지사는 이달 말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