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윤리심판원 의결…19일 상무위원회서 최종 결정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7일 윤리심판원(원장 노영우)을 소집,  임기중 충북도의원(청주8)과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제명 의결했다.

    이날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이  ‘임기중·박금순 징계의 건’에 대해 심의하고 당헌 제87조 및 당규 제10호 윤리심판원 규정, 윤리규범 제5조 등에 의거해 제명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노 윤리심판원장은 “사회 상규에 어긋난 행동을 함으로써 당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점 등이 인정돼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심판원 결정은 오는 19일 열리는 도당 상무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임기중 도의원과 박금순 전 의원의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18일 박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