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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단체장 “소방복합치유센터, 혁신도시가 최적지”

혁신도시 내 음성·진천지역에 8만㎡ 확보…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도착 가능

입력 2018-07-03 17:55 | 수정 2018-07-03 19:07

▲ 충북 중부 4군 단체장들이 3일 충북도청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 결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충북 중부권 4개 지역 단체장들이 공동유치 결의를 통해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반드시 충북혁신도시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송기섭(진천)·조병옥(음성)·홍성열(증평)·이차영 군수(괴산) 등 충북 중부권 4개 지역 단체장들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 결의’ 기자회견을 열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충북혁신도시 입지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들 단체장들은 “오랜 세월 역사·문화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이어온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 4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국책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26만 중부 4군 군민들과 162만 충북도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공동 유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혁신도시는 도시로서의 외형은 갖췄으나 종합병원이 없어 상급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는 혁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생활권을 같이 하는 충북 중부권 주민들에게도 적용된다”고 토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에는 지난 5월말 현재 7174세대에 1만8289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전 예정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이전했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9년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들 기관 근무자는 모두 27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장은 “충북혁신도시는 ‘접근성’ ‘연계성’ ‘개발 용이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와 이들 중부4군에 따르면 혁신되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혁신도시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으로 상급 종합병원이 필요하고, 이 시설이 들어서면 혁신도시 주민과 26만 중부4군, 5만여 명의 기업체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시 기반시설이 완비돼 별도 인허가와 토목비용이 소요되지 않으며, 부지 매입과 추후 확장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 함박산과 두타산, 초평호 등 청정 자연환경이 있어 격무와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온 소방공무원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치유환경을 자랑한다.

진천·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부지가 각각 4만㎡로 여기에 이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수센터’ 등 소방관련 시설도 입지해 소방 가족들에게 친밀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화상 등에 중점을 두고 소방관의 육체적 정신적 치료에 중점을 두는 종합병원이다. 규모는 300병상에 건물 연면적 3만㎡로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전국적으로 경기 6곳, 충남 3곳, 충북 3곳, 경남·북 각각 1곳 등 모두 14개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팔을 걷은 상태로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 현지 실사를 거친 뒤 다음달 최종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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