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 전원 참석…3일 6개 상임위長 선출 ‘개원’
  • ▲ 사진 왼쪽부터 하재성 의장, 김현기 부의장.ⓒ청주시의회
    ▲ 사진 왼쪽부터 하재성 의장, 김현기 부의장.ⓒ청주시의회

    제2대 통합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4선 하재성 의원이, 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3선 김현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2일 제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3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황 선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하 의장은 “시의원들이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더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25석의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하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39명 전원으로부터 가(可)표를 받고 선출됐다. 원내 협상결과 13석의 한국당은 부의장을 비롯해 재정경제위원장, 농업정책위원장 등을 맡게 됐다.  

    한편 시의회는 3일 운영위·도시건설위, 행정문화위, 복지교육위(이상 민주당 몫), 재정경제위, 농업정책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개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