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지하 ‘갇힌 듯’ 부상자 대전 을지병원 등서 치료…’32명 중경상‘
  • ▲ 26일 오후 1시 3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할권 H1 블록 A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부상을 입고 인부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김정원기자
    ▲ 26일 오후 1시 3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할권 H1 블록 A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부상을 입고 인부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김정원기자

    26일 오후 1시 3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할권 H1 블록 A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아파트건설현장에 있던 3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의 부상을 입고 천안 단국대병원과 대전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는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에서 일을 하던 인부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 세종시 아름동 화재현장.ⓒ김정원기자
    ▲ 세종시 아름동 화재현장.ⓒ김정원기자
    세종소방본부는 A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헬기 2대와 소방차 36대, 소방인력 120명을 긴급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인부 15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대피하거나 아파트 위로 피신했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아파트 건설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주차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함에 경찰과 소방본부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세종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소방 등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함께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소방본부 관계자 등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