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26~30일 상하이·하이옌·항저우·충칭 등
  • ▲ 사진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국민축하식 장면.ⓒ독립기념관
    ▲ 사진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국민축하식 장면.ⓒ독립기념관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100주년을 앞두고 대학생 40명이 26~30일 중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에 나선다.

    26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8년째 실시되는 이번 탐방은 장차 교사·역사학자가 될 대학생들의 역사인식 확장과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립기념관이 마련했다.

    앞서 독립기념관은 지난 4월 역사교육·사학과 및 교육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19개 대학 40명을 선발하여 탐방단을 구성했다.

    탐방단은 이날 독립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독립운동사 특강과 전시해설 등의 사전교육에 이어 중국으로 이동해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 상하이·자싱·하이옌·항저우·충칭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한다.

    이들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의 생생한 현장 강의와 해설을 듣게 된다.

    독립기념관은 “탐방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를 학습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