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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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일본 오사카·교토에서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논산·부여·청양군과 함께 26∼29일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펴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광 마케팅 활동은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도내 확대 유치를 위한 것으로 26∼27일에는 오사카와 교토 여행사를 찾아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편다.

    또 오는 28일 오사카 니코호텔에서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워킹페스타 인 백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64회 백제문화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도내 일원에서 가진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에 참여했던 후지오카 리사 씨가 충남을 방문해 느낀 맛과 멋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충남 관광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14만명인 반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31만 명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며 “안보 불안과 엔저 영향이라지만 격차가 너무 큰 만큼 한·일 격차 해소를 위해 고대로부터 일본과 가장 밀접한 인연이 있는 충남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