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억 투입,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 …호텔·백화점·과학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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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랜드마크인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28일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예정부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당초 6월 초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며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신세계건설 문길남 부사장 등 관계 인사만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공사일정 등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완공되면 과학과 문화, 여가생활 등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가능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6302억여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며, 향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관광산업을 선도할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43층, 연면적 27만9263㎡ 규모로 조성되는 사이언스콤플렉스는 호텔,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 과학 및 문화체험시설 등의 복합 엔터테인먼트로 건립되며,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해 대규모 옥상정원과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 측은 지난해 12월 시민들과 함께 사이언스콤플렉스 기공식을 가진 만큼 이번 현장점검 외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