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모집에 3177명 신청…6월말 최종 지원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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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저소득층 근로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대전청년희망통장’이 시행 첫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18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전청년희망통장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3177명이 접수해 6.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청년희망통장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청년들이 일을 하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와 1대1 매칭을 통해 매월 15만원씩 총 3년간 지원해 만기 적립금 약 1100만원을 받는 사업이다.

    시는 신청자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신청자들의 소득·재산 조사 등 서류심사와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희망통장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데 이 정도의 높은 관심을 보일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