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4곳 방산무역사절단…3780만불 상담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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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지역 국방벤처기업 4개사가 참가해 모두 47건 378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은 지난 5~13일 오만(무스카트), 요르단(암만), 케냐(나이로비)에서 방문국 현지 국방부, 경찰 등 정부 및 군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사절단은 민간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타 수출상담회와 달리 정부 당국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했다.
김정홍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시가 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고 사절단에 참가하는 것은 지자체 중 유일하다”며 “특히 이번 사절단이 현지 정부의 군 소요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등 방산시장 개척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