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경제자족도시 세종’ 공약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1차공약 ‘경제자족도시 세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족도시 세종 3대 비전으로 2T 첨단산업 육성으로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소비가 즐거운 도시(소비선순환),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고르게 잘 사는 도시건설이 핵심이다.

송 후보는 2T 첨단산업 육성으로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 빅데이터 특화 도시(IT) △행정안전부에서 설립 예정인 공공 빅데이터 센터 △4생활권 유치(데이터 수집‧관리) △세계적 데이터 창업지원센터 설립(데이터 기반의 창업)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소 분원 설치(데이터 기술 기초연구기관) △인공지능 클러스터(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IT 기업의 新 클러스터 조성) △전세계의 IT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데이터 경진대회(PDC) 주최 등이다.

그러면서 “유전공학 첨단산업지구 육성(GT)을 위해 대전의 거점지구와 세종의 기능지구간 기술이전 및 활용을 돕는 기술거래센터 신설, 세종 SB프라자에 대전 거점지구의 유전공학 연구 성과 사업화 우선권 부여, 1000억 원 규모의 SB 플라자 지원 전용 펀드를 정부, 지자체,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 첨단기업으로서 매출 10조원 대 이상의  신약, 유전자 치료 분야 세계적 기업을 10년 내에 유치 또는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또한 “소비가 즐거운 도시(소비선순환)를 위해 △시 주도의 ‘세종시 자영업 진단’ 실시 △세종시내 자영업 구성 및 업종 및 지역별 소득 진단 △전략적 업종 선택을 돕는 시 주도의 자영업 컨설팅 실시 △ 업종 차별화를 통한 자영업 경쟁력 강화하겠다”면서 “상가 공실률 및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세종시-건물주-자영업자 협의체’ 발족,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게 세금 감면 등 혜택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고르게 잘 사는 도시를 위해 조치원 읍내 ‘新청년창업지구’ 운영, 농촌지역 6차산업밸리 조성, 기존의 세종시 농업6차산업연구회와 연계해  면단위 지역별로 6차산업진흥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