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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67)이 16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선거사무소에서 6·13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선언했다.
이날 오전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희망의 학교 행복한 대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재선 도전 배경을 설명하고 “4년 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대전교육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일, 새롭게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6‧13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한 학교 의망의 대전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5대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설 후보는 “대전교육의 성공시대는 이미 시작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창조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학교 환경을 구축해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희망의 학교 행복한 대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역량 강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언제 어디에서든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으로 나아가겠다”면서 “교육감후보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구체적 비전과 공약으로 시민의 재선택을 받겠다”고 클린선거를 언급했다.
설 후보는 “4년 임기동안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교육청 △Wee센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에듀힐링센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4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 공약이행완료분야 2년 연속 SA 등급 등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제시했다.
한편 충남 예산 출신으로 한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문학박사)를 졸업한 설 후보는 한밭대학교 4‧5대 총장, 제9대 대전시교육감 등을 맡아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