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문제 경각심 고취…예방활동단 함께 참여 ‘호응’
  •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대전센터가 9일 건양대학교 축제현장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대전센터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대전센터가 9일 건양대학교 축제현장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대전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대전센터가 9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 축제현장에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 캠페인은 최근 대학생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불법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센터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테스트와 함께 현장에서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선정한 ‘건양대학교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세진 센터장은 “최근 대학생들의 도박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과 함께 현장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발로 뛰는 예방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센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충남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대전・충남지역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