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새로시작재단’…일자리 1만개 확보
  • ▲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7일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가 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7일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가 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7일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칭 ‘중·장년 새로 시작 재단’을 설립하고 캠퍼스를 운영, 은퇴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단은 50~70세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공헌과 창업‧재취업을 위한 상담, 교육, 일자리 지원, 4차산업혁명 대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새로운 인생과 노후생활을 위한 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시기가 빨라지고 중장년층의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화된 자기계발 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장년 새로 시작 재단’은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청춘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은퇴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2000개를 육성하고, 권역별로 특성화 한 스타트업 타운 5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허 후보는 노인돌봄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공간을 통한 마을돌봄공간 확보, 노인형 쉐어하우스 공급, 노인생활 체육시설 확충 등 초고령사회 도시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