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3일 나사렛대서 출판기념회 가져
  • ▲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가 3일 나사렛대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김용필 예비후보 사무실
    ▲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자가 3일 나사렛대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김용필 예비후보 사무실

    바른미래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용필 충남도 의원이 3일 오후 나사렛대에서 ‘도전 300만 충남시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혜도 모자라고 아직 세상 이치에도 밝지 못한 제가 이렇게 졸서를 출간하고 기라성 같은 선배 동료 분들을 모셔서 한편으로는 부끄럽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삶의 편린들과 생각들을 촘촘히 늘어놓기는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원고를 정리하면서 살아온 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미진하고 모자란 구석이 적지 않았다는 걸 절감했다”면서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태어나 충남에서 배웠으며 충남에서 시민운동과 농민운동을 하면서 봉사했다”고 자신의 충남의 적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의 현실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두 차례의 도의원을 거치면서 도정에 참여하고 봉사할 기회를 가졌다”며 “의정활동 8년 동안 모자라는 것은 배우고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려고 나름대로 애썼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내비쳤다.

  • ▲ ⓒ김용필 예비후보 사무실
    ▲ ⓒ김용필 예비후보 사무실

    그는 도지사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도의원은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롭게 도약하는 충남을 위한 일 하고 미력이나마 이 세상에 약간의 소금이라도 되려한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 죽는 날까지 충남을 땀으로 적시며 더 큰 책임을 가지고 봉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삼화 중앙당 원내대변인, 김제식․조규선 도당공동위원장, 이종설(천안갑), 정종학(천안을), 김길년(아산), 채천명(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비롯 윤석우 충남도의장, 박동윤 전 충남도의장, 주일원 천안시의원, 권오창 전 예산군수, 유기준 아산시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